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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이재명, 논란 속에 당헌 통과 / 김건희 여사도 청문회? / 10명 중 7명 “대통령도 재판”

2024-06-17 98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윤수민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[첫 번째 주제] 보겠습니다. 이재명 민주당 대표, 논란 속에 통과가 됐어요? 뭐가요? <br><br>이재명 대표 옆에 깔린 꽃길이 힌트인데요. <br> <br>오늘 논란 속에 당헌 개정안이 최종 통과됐습니다. <br> <br>Q. 이 대표 맞춤형이다, 논란도 있었는데 오늘이 최종 중앙위 회의였는데, 혹시 반발은 없었습니까? <br><br>투표 전 찬반토론이 이뤄졌는데요. 얼마나 치열했을까요. <br> <br>[최민석/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 (오늘)] <br>당헌 당규 개정에 <찬성>하기 위해… <br> <br>[이재성/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 (오늘)] <br>이번 개정안에 적극 <찬성>해야… <br> <br>[이강일/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 (오늘)] <br>저도 뭐 <찬성>의견… <br> <br>[남영희/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 (오늘)] <br>압도적으로 <찬성>해 주시길… <br> <br>[이준영/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 (오늘)] <br>조금 한 번 더 생각해 볼 여지가 있는… <br> <br>반대는 단 한명 뿐이었는데, 이 대표 조항과는 무관한 재보궐 무공천 조항 삭제와 관련한 반대였습니다. <br> <br>Q. 오늘 최종 통과로 이 대표 앞에 꽃길이 깔리나요? <br><br>오늘 개정된 당헌당규 보면요. <br> <br>이재명 대표가 추가 기소가 되더라도 당직을 유지할 수 있고요. <br> <br>대선 출마 1년 전 반드시 사퇴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. <br><br>연임하게 되면, 2년 뒤 지방선거에서 공천권을 행사할 여지가 생기고요, 대선 출마 시한도 조정할 여지가 생깁니다. <br><br>Q. 이 대표 연임을 대비한 조항으로 보이죠? <br><br>친명계는 일제히 아니라면서 손사래 치더라고요. <br> <br>[최민희/더불어민주당 의원 (오늘, YTN 라디오 ‘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’)]<br>이재명 대표는 연임할 생각이 없었어요 지지자들과 당원들이 요구하고 있는 겁니다. <br> <br>[이해식/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(지난 10일)]<br>국민의힘 당헌을 참고해서 거의 그대로 인용을 했다 (당헌에) 예외 조항이 없기 때문에 이번에 손을 보는 것… <br><br>하지만 내부적으로는 연임을 기정사실화 하는 분위기죠. <br> <br>민주당 내부에서는 벌써 당대표 시즌2를 함께할 러닝메이트로 <br> <br>김민석, 민형배, 김병기, 한준호 등 친명계 의원들이 최고위원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.<br> <br>Q. [다음 주제] 보겠습니다. 김건희 여사도 청문회 해요? <br><br>영부인 청문회, 전례가 없는 일인데요. <br> <br>민주당 정무위에서 명품백 수수의혹 청문회를 열고 김건희 여사를 불러내겠다고 했습니다. <br><br>[강준현 / 더불어민주당 정무위 간사(오늘)] <br> 청문회까지도 한 번 해보자. 모든 경위를 살펴보려면 청문회와 증인신청까지 채택해서 추진할 생각을 다 가지고 계시더라고요. <br><br>Q. 그냥 압박하는게 아니라 진짜 불러요? <br><br>네 엄포만 놓는게 아니라고 강조합니다.<br><br>오는 21일 채상병 특검법 청문회도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, 임성근 전 해병1사단장 등 12명을 증인으로 채택했거든요. <br><br>민주당 강경 모드에 이 전 장관, 임 전 사단장 등 핵심인물들이 청문회에 나오겠다고 했습니다. <br> <br>[정청래 /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(지난 14일) ] <br>증언감정법에 따라 처벌하는 절차를 밟도록 하겠습니다. 그리고 필요한 경우 동행명령장을 발부해 강제구인하도록 하겠습니다. <br><br>Q. 만약 김건희 여사도 청문회 증인 채택되면 나갈까요? <br><br>법사위 청문회 진행되는 분위기 보면, 압박을 안받을 수 없겠죠. <br> <br>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깡패라며 맞서고 있습니다.<br><br>[유상범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(오늘)]<br> 민주당식 인민재판이며 입법 폭력입니다. 좌판을 뒤엎는 동네 깡패의 모습을 연상시킵니다. <br><br>하지만 국민의힘이 막을 수 있는 카드가 아직 남아있습니다. <br> <br>Q.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? 그게 뭔가요? <br><br>정무위원장 아직 빈자리인데, 국민의힘 몫으로 비워져 있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이 가져가면 김 여사 증인채택을 막을 수 있겠죠. <br> <br>Q. [주제 하나 더] 보겠습니다. 10명 중 7명? 무슨 숫자인가요? <br><br>오늘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, 여론조사가 나왔는데요.<br><br>'재판을 받는 피고인이 대통령이 된다면 재판을 계속해야 하느냐' 이 질문에 대합 답입니다. <br> <br>73%, 그러니까 국민 10명 중 7명은 재판을 받아야 한다고 대답했습니다. <br><br>Q. 국민들 생각은 대통령이라고 봐주는 거 없다는 거네요? <br><br>네 그동안 민주당, 대통령이 되면 재판 못 받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죠. <br> <br>[이소영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지난 14일, CBS 라디오 '박재홍의 한판승부')] <br> 국정에 집중해야 되고 또 국격이 떨어지기 때문에. 한 나라의 대통령인데 맨날 재판정에 가서 피고인석에 서서 증언하고 공방한다라고 하는 게 대한민국이 그럼 뭐가 되겠어요. <br><br>그런데 오늘 나온 여론조사는 반대였던 거죠. <br> <br>특히 주목할만한 건 진보 지지층의 답변인데요. <br> <br>민주당 지지자 58%, 조국혁신당 지지자 67%도 재판을 계속해야 한다고 응답했거든요. <br><br>Q. 예상외의 답이네요. 왜 이런 답이 나온 걸까요? <br><br>네, 여권에서는 국민 상식을 언급하더라고요. <br><br>[신지호 / 전 국회의원 (오늘, 채널A 라디오쇼 '정치시그널')] <br>국민들의 법 감정, 국민들이 생각하는 상식이라는 거 있잖아요. 그거에 비춰보면 이재명 대표, 엄청나게 빨간등이 켜진 거죠. 그래서 굉장히 의미가 있는 겁니다. <br><br>지지층을 떠나서 대통령이 특권 누려서는 안된다, 누구든 예외는 없다는 인식에 공감대가 있는 것 같습니다. (예외없다) <br> <br>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 <br><br>구성: 윤수민 기자·김민정 작가 <br>연출·편집: 정새나PD, 황연진AD <br>그래픽: 디자이너 서의선<br /><br /><br />윤수민 기자 soom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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